[CS/OS] 운영체제 모의면접 스터디 회고

Intro

2023-11-09 ~ 2023-12-07 진행된 스터디로 5주 간 1주일에 2시간씩 진행하였다.

스터디를 진행하게 된 계기와 성장한 점과 느낀점에 대해서 작성하고자 한다.

스터디 진행 방식

주차별로 질문이 주어지고, 한 주동안 질문에 맞게 준비를 해온 뒤 팀원들과 면접자, 관찰자, 면접관을 돌아가면서 면접을 진행했다.

20분동안 면접이 진행되며 1명이 면접자, 2명이 면접관 역할을 맡았고, 관찰자는 질문을 하지 않고 피드백을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면접이 종료되면 관찰자가 먼저 피드백을 해준 뒤, 면접관이 추가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스터디 참여 계기

비전공자로서 운영체제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운영체제가 컴퓨터의 근간이 되는 내용들인데 그 내용들을 알지 못한다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욱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운영체제 공부와 함께 면접도 준비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해당 스터디를 참여하게 되었다.

스터디를 통해 얻은점

1. OS를 5주동안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잡았다.(스레드, 인터럽트 등)

OS에 대해 굉장히 깊게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 했다고 생각한다.

정처기를 공부하면서 알고 있던 내용들도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했기에 생각보다 많은 OS 공부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얕은 지식들의 수준을 조금 더 높였다고 생각한다.

2. 면접 경험

개발자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접을 실제로 진행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떠한 질문을 받을지 막연했었다.

스터디를 통해 해당 개념에 대해 이렇게도 질문할 수 있구나를 느꼈고, 면접에 대한 태도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면접을 진행할 때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모르는 개념이 나왔을 때 당당하게 모른다고 했다.

이러한 표현 보다는 추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표현이 더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스터디 팀원의 답변을 들으면서 더욱 더 느꼈다.)

그리고 질문이 정리가 되지 않을 때 면접관에게 역질문을 해보는 경험도 해보았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팀원이 생각한 나의 이미지

1. 말을 할 때 차분하게 답변을 진행한다.

2. 개념 설명과 같이 예시를 설명해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운영체제라는 개념이 어려웠기에, 최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예시까지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했다.

그렇기에 면접을 진행할 때 개념을 두괄식으로 설명하고 내가 이해한 예시를 같이 설명을 했다.

이에 대해서 팀원들이 대부분 좋은 답변이라 칭찬해주었고, 다른 팀원들도 예시를 들면서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여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생각한다.

수정되야 할 점

1. 말을 이어나갈 때 마다 ‘이제’ 라는 워딩을 많이 사용한다.

면접에서 말이 막힐 때 마다 ‘이제’라는 말로 이어갔다.

스터디를 진행하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였는데 피드백을 받고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사용하는 것을 느꼈고,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2. 애매한 개념을 설명할 때 너무 자신감이 없었다.

공부를 했기에 개념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애매한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때 마다 자신감이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서 애매한 개념이 들어올 때 답변하기 전에 짧게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였다.

정리

전체적으로 모의면접 스터디를 참가한 나에게 칭찬을 하고 싶었다.

모의면접이라해도 2시간 동안 매 주 면접을 진행하고 1주일 동안 OS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힘든 만큼 얻어가는 것이 많은 5주였다. 운영체제라는 어렵고 무거운 과목을 깊게 공부해본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

추가적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OSI 7계층, TCP/IP 등을 배우고 있다.

이후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다면 네트워크 스터디도 지원하여 진행하고 싶다.

5주 동안 공부한 개념들을 블로그에는 작성하지 못한 점이 굉장히 아쉽다. 매일 CS, 알고리즘, 스프링 공부를 하다 보니 포스팅까지는 하지 못했다.

추후 운영체제 개념들을 복습하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또한 컴퓨터 네트워크, 스프링도 작성해보려 한다.